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해발 327.4m의 나지막한 산으로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팔봉산이라 하며, 봄.가을은 등산객들이, 여름철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여덟 봉우리마다 비경과 기암괴석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 물이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간직한 곳이다.
산이 낮아서 가족단위 산행에 적합하고 백사장이 있어 야영하기에 좋으며, 메기ㆍ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관광지 내 풋살경기장이 있어 단체 관광객이 체육행사도 할 수 있다.
등산코스
1. 1봉→정상(2봉)→3봉→해산굴→4봉→5,6,7봉→8봉 (4km, 3시간)
2. 약수터→정상(2봉)→3봉→해산굴→4봉→5,6,7봉→8봉 (3.5km, 2시간 20분)
* 8봉은 초보자는 위험하므로 7봉과 8봉 사이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음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하여, 청평으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수심이 얕고 차지 않은 수온, 넓은 강변으로 인해 수도권 최고의 물놀이터로 손꼽힌다.
143km에 이르는 홍천 강 줄기 곳곳에는 명소가 숱하게 널려있다. 상류 굴지리에서부터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곡 , 개야, 수산, 모곡, 마곡 등 유원지로 조성된 곳만도 10 여곳으로 모두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
푸른 하늘, 넓게 트인 강변이 인상적인 노일강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룻배가 지나다니던 곳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니고 있으며, 급한 여울과 완만한 흐름의 소를 이루고 자갈과 모래로 덮여 있어 씨알이 굵은 다슬기를 주워 담을 수 있고 견지낚시꾼이 많이 몰리는 수변관광 및 가족단위 휴양지이다.
1930년대 우리나라 농촌의 실상과 그 삶을 탁월한 언어감각과 투박하면서도 정확한 문장, 그리고 독특한 해학의 능청으로 묘사하고 있는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소 설가 김유정(1908~1937)의 고향인 실레마을에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마을전체를 ‘김유정문학촌’이라는 문학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주요시설로는 생가, 외양간, 디딜방앗간, 휴게정, 전시관등이 있으며 김유정소설 속 작품세계를 재현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다채롭게 개최되고 있다. 또한 문학촌을 중심으로 김유정 소설 속 실제지명을 순례할 수 있는 문학산책로와 금병산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실레마을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모하기는 했지만 정감있는 전원풍경이 잘 남아 있어 그의 작품속에 나타난 순박한 시골 사람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다.
봉화산 근처 아홉구비를 돌아 떨어지는 50m의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인 구곡폭포는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423㎢이다.
구곡폭포 매표소에서 걸어서 약 20여분 거리에 폭포가 나타나는데 그 높이와 웅장함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고 기괴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하늘벽 바위 등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겨울철에는 빙벽 등반을 위한 동호인들의 발길이 잦다.
폭포 밑 우측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걸리는 "깔닥고개"라는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는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판매한다.
강촌에서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고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하이킹을 한 후, 구곡폭포를 구경하거나 강촌 시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구곡폭포 입구에 이르는 방법이 있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의 860m 산책로는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연인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돌탑,기타시설물들이 잘 정비되어 있고 강촌리 일대에 30여 가구의 민박집과 유스호텔, 모텔,여관 등이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